지난달 31일, 편집권 독립 및 공정보도 협약 체결
공정보도위·윤리위·독자자문위 3개 기구 연중가동

“창간 29주년인 올 한해도 정론직필 공정보도에 앞장서겠습니다. ‘한산신문은 지역과 독자를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한 발 더 독자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한산신문은 지난달 3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노사 단체협약 합의와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주간한산신문사와 민주언론노동조합 한산신문지회는 민주자유 언론의 창달과 공정보도 실현을 도모하고자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 준수, 노조활동에 관한 협약을 체결, 상호 성실히 준수 이행할 것을 확약했다.

회사측 대표로는 허도명 대표이사와 김영화 편집국장이, 노조측 대표로는 배선희 노조위원장과 강송은 부노조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먼저 회사와 조합은 제17조에 따라 편집 제작진의 편집권을 존중하고 외부와 경영권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에 의해 편집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 시민의 알 권리와 사회 정의를 위해 올바르게 행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전 기자의 참여를 보장하며, 기사에 관한 이견이 생길 경우 기자 전체회의와 공정보도위원회를 통해 공정성을 기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회사는 인사 시 조합 활동을 이유로 조합원의 인사 관리에 대한 차별 대우를 하지 않음을 확약했다.

한편 한산신문은 공정보도를 위해 취재·편집 기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는 물론 지역 원로와 법조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 각계각층 독자를 대표하는 독자자문위원회 3개 기구를 연중 가동, 보다 더 신뢰 깊은 신문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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