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통영향우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통영시는 재부통영향우회(회장 황계수)와 함께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기초 지자체 상당수 지역이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상황에서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매개체로 ‘고향’의 중요성에 착안한 시책이다. 정서상 애착이 있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향사랑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재부산 통영향인 40여 명이 참가해 관내 서호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설맞이 제수용품 및 지역 특산품을 구입,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행사가 내 고향 통영의 출향인으로서 자부심과 애향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통영시의 발전을 위해 고향희망심기 사업에 재부통영향우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2016년 9월 25일 재부통영향우회, 서호·중앙전통시장 상인회간 고향 희망심기 협약을 체결해 2017년 설, 추석과 지난해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이어 올해 설을 맞아 4회째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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