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동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개소식

“일을 해 본 사람이 필요합니다. 제가 배우고 익힌 그 열정과 경험을 고성과 통영, 통영과 고성을 위해 헌신토록 하겠습니다”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동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북신동 그랜드빌딩 8층 김동진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이강평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임태희 전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 부인 권혜정 여사, 하창환 전 합천군수를 비롯 전 현직 시·도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동진 후보는 “통영은 찬란한 300년 통제영 문화를 지켜왔고 고성은 소가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이다. 또한 두 지역은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 바친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런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지역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 급변하는 시대를 슬기롭게 건너지 못하면 우리 지역은 영영 도태되고 만다. 이것이 바로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다. 지난 8년간 저는 통영시장으로 분골쇄신해 직분에 임하며 지구촌 전역을 뛰어다닌 노력으로 통영은 문화관광의 상징도시가 됐다. 이제 그런 경험들을 통영과 고성을 위해 펼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통영·고성은 급격한 경기침체로 인해 민생경제가 힘들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금 더 절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구체적 아이디어와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정교한 로드맵이 필요하다. 통영·고성은 하나의 지역으로 묶여 있지만 다른 점도 많아 통영은 통영답게, 고성은 고성답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제까지 경험하고 터득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역발전의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진 후보는 통영지역 ▲도남동 도시재생 사업성과 ▲제4차 도서중앙개발계획 추진 ▲6개 섬 해상케이블카 유치 ▲수륙양육버스 현실화와 고성지역 ▲당항포 대형 놀이시설 유치 ▲요트계류장 건설 ▲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 ▲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축사를 맡은 김한표 국회의원은 “김동진 후보는 일 잘하는 일꾼”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김한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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