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설립…행·재정적 지원과 체계적 추진 동력 마련
초대 이사장 박해윤 사장 취임, 출연기금 1천만원

종이섬이라 불리는 지도연륙교 가설을 위한 사단법인 지도발전협의회가 설립, 사업에 동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지도발전협의회에 따르면 통영 용남면 지도리의 섬마을 사람들이 지도연륙교 가설사업의 체계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상남도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사단법인 지도발전협의회)를 받아 1월 초 통영지방법원에 법인설립등기를 마쳤다.

초대 사단법인 지도발전협의회 이사장에는 지도리 거망출신 사업가로 박해윤 사장이 추대됐다.

박 이사장은 취임하면서 출연기금 1000만원을 발전협의회에 기탁, 지도발전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단법인 지도발전협의회 2019년도 사업으로는 지도리일원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이미 통영시 관계자와 협의 하에 추진 중에 있다.

또 지도리의 숙원사업인 지도연륙교 가설 추진은 계속 통영시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지도씨팜투어빌리지 계획’(JIDO sea farm tour village) 사업을 전국에 공모, 지도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심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의 낙후지역의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중앙정부의 지역만들기 사업에 응모할 계획으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계속 추진사업으로 제2회까지 개최한 지도연륙교 가설을 바라는 ‘종이섬 작은 음악회’는 올해부터는 지역주민화합을 위한 ‘대동 한마당 축제’ 사업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박해윤 초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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