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런이미지 출처 http://nksa.or.kr/

성광직업재활원에서 네덜란드 전통놀이인 슐런을 이용한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한다.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해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생활체육에 관심을 확대, 향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함께 하는 교실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슐런생활체육교실은 오는 4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오전 9시 30분에 시작, 2시간씩 총 20회를 진행한다.

슐런이란 네덜란드 전통놀이로 바 빌리어드(bar billiards)로 구멍 앞에 있는 나무 조각들을 건드리지 않고 공을 쳐 넣은 당구 같은 게임이다. 2m길이의 나무로 된 보드슐박과 납작한 나무토막, 일명 디스크 30개가 게임 준비물로 총 30개의 나무토막을 끝에 있는 네 개의 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생활체육교실은 슐런지도사자격을 소지한 김영선 지도사의 지도아래 진행되며, 신체적인 활동을 통해 직업재활시설 내 이용 장애인들의 신체적 기능을 개선한다.

성광직업재활원 관계자는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향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함께하는 교실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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