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2월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물로 ‘통영 3·1운동기념비’(통영시 무전동 소재)를 지정했다.

3·1독립운동이 한창 전국으로 확산돼 가던 1919년 3월 18일 밤 통영에서는 관란재(觀瀾齎)라는 한문학당 생도 20여 명이 독립만세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읍내장터, 4월 2일 읍내장날에는 기생 33명이 합세한 5천여 명의 군중이 만세운동을 벌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통영시에서 1972년 건립, 2000년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또한 경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제100주년 3·1절을 기념해 경남서부 지역 주요 독립현충시설을 2019년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 매월 홍보하고 있으며, SNS(https://www.facebook.com/mpvajinju)를 통해 2월 선정된 현충시설 ‘통영3.1독립운동기념비’ 관련 SNS 퀴즈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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