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창…24일 준결승, 26~27일 결승전

총 80개팀이 참가해 역대최다 참가현황을 보였던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17일 종료 된 예선전에서 총 4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진출을 확정 짓고 20일부터 16강에 돌입했다.

KBSN배는 2018 U리그(대학리그) 왕중왕전 우승팀 용인대와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 청주대가 맞붙은 경기에서 청주대가 3-1로 뒤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광운대는 광주대를 2-1로 이기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성균관대가 전주대를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8강에 탑승했고, 선문대를 상대로 숭실대가 4-1로 승리하며 8강행에 올랐다. 칼빈대 역시 송호대를 상대로 3-2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연세대는 경희대와 1-1 무승부로 전후반을 마치고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9-8로 패하며 발길을 돌렸다. 단국대와 아주대 역시 1-1 무승부로 전후반을 끝내고 승부차기에서 단국대가 8강에 진출했다.

한남대를 상대로 싸운 중원대는 1골을 득점하며 8강에 올랐으며, 한양대 역시 대구대를 상대로 1골을 득점, 8강에 진출했다. 울산대는 동의대를 3-1로 격파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2일 치러지는 8강 KBSN배는 칼빈대vs울산대, 용인대vs가톨릭관동대, 광운대vs명지대, 한양대vs고려대가 맞붙는다. 통영배는 경희대vs성균관대, 인천대vs숭실대, 단국대vs호원대, 중앙대vs중원대가 준결승 진출을 위한 경쟁에 뛰어든다. 준결승은 오는 24일 열린다.

한편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지난 2014년부터 연속 6회째 통영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보다 4개 팀이 많은 총 80개(대학축구팀 84팀)팀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그에 따라 ‘KBS N’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진행, 각 리그별 40개 팀이 대학축구 최강가자를 가리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더욱이 이번 대회를 통해 내달 17일 통영서 열리는 2019 덴소컵 한일대학축구 정기전 대표 선수를 선발도 겸해 선수들은 물론 학부모, 축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결승전은 2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며 KBS에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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