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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통영LNG발전소 반대의사 환영합니다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전원 확약서 서명, 자유한국당 등 이외의 후보 유보적 입장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 및 지역 어민 단체는 오는 4.3 재보궐선거 통영고성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통영LNG발전소 반대의사 표명을 환영합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전원은 발전소 건설 반대에 뜻을 함께했습니다.

지난 19~21일 통영어업피해대책위, 진해만굴어업피해대책위, 그리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사무국은 이번 선거 각 예비후보 캠프에 통영LNG복합화력발전소 반대 확약서 문안을 전달하고 회신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양문석, 최상봉, 홍순우, 홍영두(가나다순) 예비후보 전원이 “염소가 섞인 온배수 배출로 통영 수산업에 위해가 되는 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는 확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또한 “당선 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타당성 평가 추진과 주민에게 공개해 여론 수렴을 거치겠다”며 “타당성평가 결과 발전소 건설이 통영고성 지역에 끼치는 손해가 클 경우 국회의원으로서 발전소 건설 반대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확약했습니다.

한편, 양문석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과 지난 12일 지역언론사 주최 토론회 당시의 입장에서 선회해 발전소 건설 반대 확약서에 서명했으며, 이에 환경운동연합과 어민들은 환영을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김영수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최상봉, 홍순우, 홍영두 예비후보는 토론회에서 발전소 반대를 강하게 어필한 바 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전원 확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김동진 예비후보는 최근 토론회에서 “피해에 대해서는 (현산 측이 아닌) 제3의 전문기관이 냉정하고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며 발전소 유치를 추진한 시장 재직 당시와 달리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발전소 건설 반대 확약서에는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토론회에서는 “안정만을 희생시킬 정도의 이익이 통영에 들어오는지, 건설하지 않는 것이 나은지를 비교 판단해야 한다. 설령 대법원 판결이 나온다고 해도 통영사람이 결정해야 한다”고 발전소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반대 확약서에는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정점식 예비후보는 입장 표명을 유보하겠다며 발전소 현안에 대해 좀 더 알아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해왔습니다.

또한 대한애국당 박청정 예비후보는 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고 밝혔으나 확약서에는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무소속 허도학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발전소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4.3 재보궐선거 통영고성지역구 예비후보자 대상 발전소 건설 반대 확약서의 건은 통영어업피해대책위원회, 진해만굴어업피해대책위원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에서 함께 추진했습니다.

어민들과 환경운동연합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대상 확약서 서명을 추진한 이유는, 발전소 문제가 우리 지역의 향후 100년을 좌우할 중대 현안임을 후보자들에게 강조하고 진정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하기 위함입니다.

어민들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해양생태계보호 뿐 아니라 통영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위해 발전소 추진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발전소의 염소 함유 온배수는 해양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해 수산업에 실제적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청정해역 통영 수산물의 국내외적 브랜드가치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토건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기적 부양책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이로 인한 득보다는 실이 더욱 많으며 고도로 자동화된 시설에 지역 고용창출 효과도 미미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발전소 건설에 찬성하는 입장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동시에, 발전소 건설의 영향과 득실을 장단기적 다각적인 관점에서 평가해야 함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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