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제44회 통영테니스클럽 창립기념 테니스대회

신인부 우승 전건희 김병욱씨

“오늘은 한마음 한 뜻으로 통영 테니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더욱이 테니스로 인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통영의 테니스 사랑을 자랑하는 동호인 300여 명이 테니스 축제를 열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통영시테니스협회 산하 통영클럽(회장 박승호)이 주최 주관한 대회는 지난 23일 오전 통영테니스클럽코트 및 보조코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통영클럽 ▲용남클럽 ▲광도클럽 ▲선금산클럽 ▲경산클럽 ▲한국가스공사통영기지테니스클럽에서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 실력을 자랑했다.

강력한 서브는 물론 안정적인 포핸드와 백핸드를 선보이며 동호인들은 테니스코트를 종횡무진, 테니스 사랑을 실천했다.

대회결과 시니어부 ▲우승 김향곤 김상용 ▲준우승 홍일식 구문식, 신인부 ▲우승 전건희 김병욱 ▲준우승 위항군 장영춘, 여자부 ▲우승 김유경 성화선 ▲준우승 서성자 김민정, 일반부 ▲우승 박승호 이재호 ▲준우승 염시동 신호성, 장년부 ▲우승 이석 김영기 ▲준우승 임철호 박삼수씨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인부 우승을 차지한 전건희 김병욱씨는 “신인부에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해 너무 기쁘다. 그동안 꾸준히 연습하고 열심히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경기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한 게임 한 게임 즐기면서 했던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도 통영시 테니스 동호인으로서 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최 주관한 통영클럽 박승호 회장은 “제44회를 맞이한 통영클럽 창립기념 테니스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통영클럽 회원이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통영의 테니스 역사와 함께 시작한 대회가 어느덧 44회를 맞이하게 됐다. 오랜 시간만큼이나 낡고 노후 된 시설로 인해 새 구장으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통영클럽 회원들과 모든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던 구장 이전을 통해 동호인 저변확대와 테니스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45회 대회는 신축구장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길 모든 동호인들이 염원하고 있다. 오랜시간 힘들게 준비한 과정이 이제 결실을 맺게 되는 만큼, 새 구장이 빠른 시일 내에 완성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시니어부 우승 김향곤 김상용씨.
시니어부 준우승 홍일식 구문식씨.
신인부 결승전
신인부 준우승 위항군 장영춘씨.
여자부 결승전
여자부 우승 김유경 성화선씨.
여자부 준우승 서성자 김민정씨.
일반부 결승전
일반부 우승 박승호 이재호씨.
일반부 준우승 염시동 신호성씨.
장년부 우승 이석 김영기씨.
장년부 준우승 임철호 박삼수씨.
통영클럽 박승호 회장
통영시테니스협회 강병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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