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까지 준공, 한국관광 100선으로 통영관광 견인 주력

국내 최초의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이 3월 초 추가 트랙공사에 착수한다.

지난 2017년 2월 첫 번째 트랙 단디(Dandy)와 2018년 7월 두 번째 트랙인 헤라(Hera)의 부분 준공으로 현재 일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환상적인 루지체험을 위해 2020년 3월 준공예정으로 추가 트랙공사를 착공한다.

이번 추가 공사내역은 지난 2018년 7월 부분완공 개장한 2트랙 중 879m와 6트랙 287m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루지시설 중 세계 최고 높이에 설치된 헤라 트랙은 조망권이 가장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다. 향후 추가공사가 완료되면 루지 탑승객은 트랙을 활강하면서 인근 도심지와 보석 같은 섬, 아름다운 해안선을 바라보며 다양한 난도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매 주말(금,토,일) 운영되는 야간 루지시설을 이용하면 바다를 둘러싼 통영시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인근 통영케이블카와 어울려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해 지난 2017년 2월 첫 번째 트랙인 단디트랙 개장 후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최근 한한령과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관광객 감소추세에도 지속적으로 탑승객이 증가되고 있어 개장 첫해는 90만, 지난 2018년에는 연간 100만 방문객이라는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최초의 루지 체험시설로 개장한 이래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은 사실을 증명하듯, 지난 1월, 개장 2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대국민 홍보여행 기회 제공과 ‘열린 관광지’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다국어로 번역돼 전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루지시설의 트랙 확장과 한국관광 100선 선정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는 루지 시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시설이 인접한 통영케이블카 탑승객 증가와 ‘남해안 제1의 관광도시’라는 지역 브랜드 홍보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향후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상생 견인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옛 신아sb 폐조선소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우리 지역에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할 대단위 프로젝트로 신규 관광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루지시설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통영관광의 핵심으로 연일 인기가 상승하는 가운데, 통영 루지 추가트랙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스카이라인루지의 슬로건 ‘Once is never enough’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즐거움으로 관광지에서의 고귀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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