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이룸 로타리클럽, 강석주 통영시장 초청 정기회
통영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및 ‘응답하라 1.6.6’ 표창 수여

통영이룸 로타리클럽 이지연 회장이 강석주 통영시장에게 인재육성기금을 전달했다.

 

이웃과 지역을 위한 봉사에 늘 앞장서는 통영이룸 로타리클럽이 통영시에 인재육성 기금을 기탁했다.

통영이룸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8일 통영농협 대회의실에서 강석주 통영시장 초청 정기회를 개최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클럽 프로젝트 ‘응답하라 1.6.6’을 재설정하고, 그간 회원 증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희성 김상덕 차호숙 이용주 김영란 이철용 김진성 류환 진태진 추금철 이미애 임회원에게 표창을 전달, 격려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는 강석주 통영시장 초청 주회로서 특강을 진행하려 했으나, 국회의원 및 조합장 선거가 임박해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인사말로 대신했다.

이날 이룸 로타리클럽 신입회원으로 김동준 천영숙 김서정 고보라 설현정씨가 입회, 고보라 회원이 대표해 신입회원 선서를 낭독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헌신해 오신 이지연 회장님을 비롯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더불어 사는 삶’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아왔다.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그 아름다운 전통은 봉사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여러분께서 펼치고 계신 봉사활동은 우리 통영을 넘어 전 세계에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씨앗이 되어 왔다. 이웃돕기, 시민의식개선과 의료지원, 그리고 지역 색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우리 이웃들을 살뜰히 챙겨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그만큼 시민사회가 성장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것 같아 늘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자원봉사는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이며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룸 로타리클럽 이지연 회장은 “우리말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과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면 나에게 상처가 돼 돌아오고 희망을 주면 희망이 돌아온다고 한다. 또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도 있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상대방을 먼저 대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회장은 “특히 ‘4가지 표준’에 있는 로타리의 정신인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와 ‘모두에게 유익한가’라는 구절을 생각하면서 우리 로타리안들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칭찬을 생활화 했으면 좋겠다. 칭찬은 기적을 만든다. 칭찬을 생활화로 우리가 꿈꾸는 166명 시대의 주인공이 되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정기회는 설성경 봉사프로젝트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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