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서필언 예비후보 공약발표

국회입성에 도전장을 내민 자유한국당 서필언 예비후보가 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관광·교육·환경·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통영·고성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명품 문화 예술 도시, 세계인이 찾는 친환경 생태관광 휴양도시, 삶의 질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통적으로 통영과 고성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잘 보존되고 있는 자연유산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지키고 계승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 세부사업으로 ‘신아sb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축소 조정에 유감을 표하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을 설득해 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의 관광 중심지인 통·고성을 국가해안 관광도로 구축과 연계, ‘통제사의 길’을 복원하고 테마가 있는 섬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한산대첩교(한산연륙교)와 용남지도 연륙교를 조기 건설, 연도교(보도교)를 건설할 수 있는 유인도서(통영41, 고성2)에는 섬 주민들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장차 모두 다리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복지 분야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히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통영·고성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심야 어린이 병원 및 소아응급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투자 확대는 물론 한 부모 가정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동물보호 정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며 “높은 실업율 해소를 위해 직업전문학교 교육센터를 설립,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쾌적한 환경의 녹색 성장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통영·고성의 인구 감소를 줄여나가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반드시 우리세대가 만드는데 최선을 다 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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