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의령공설운동장 개최…110개팀 700여 명 출전

‘제12회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에서 통영 거북선 팀이 일반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 2부 우승은 창원썬A이 가져갔다.

의령군이 주최하고 의령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제12회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3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10개팀에서 700여 명의 족구 동호인이 참가, ▲경남최강일반부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 ▲관내부 부문으로 열렸다.

경기는 예선전 조별리그 및 링크전으로 치러졌으며 조 1,2가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과 본선 15점 3세트(상한 15점), 결승전은 상한점 19점으로 규정했다.

대회결과 40대부는 사천팔초, 50대 1부 창원 트리플A, 50대 2부는 진주 진주금산, 60대부는 창원 위드, 여성부는 진주 제이엔, 관내부는 바로족구회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선수상은 통영 거북선팀의 김상호 선수, 최우수 감독상은 한국승강기 대학교의 김종만 감독, 최우수 심판상은 김쌍철 심판, 우수 심판상은 김희재, 최경식 심판에게 돌아갔다.

시상과 함께 경남최강 일반부 우승은 트로피와 상금 20만원, 일반부 우승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40대부 우승은 트로피와 상금 40만원, 60대부와 여성부, 관내부 우승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거북선팀의 김상호 선수는 “통영 거북선팀이 일반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팀원 모두 단합과 화합이 잘 됐고, 평소 꾸준히 연습했던 결과가 오늘 잘 발휘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족구 동호인의 한명으로서 더 활발한 활동하면서 통영 족구인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요애 족구대회는 의령군의 공동브랜드인 ‘토요애’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인 족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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