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중앙당이 13일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청정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더욱이 박청정 예비후보는 공천보류 상태에서 재심 요청을 통해 최종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와 더불어 14일 오전 10시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청정 예비후보는 해양대학교 공학석사이며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해군사관학교 교수를 10년간 역임, 대한민국 해군 함장으로서 월남전쟁까지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친 박청정 후보자는 “성동조선소냐? 개성공단이냐?”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부정하고, 지역경제가 망해가는데도, 거짓평화로 국민을 속이고, 북한에만 매몰되어 있는 현 정권을 비판했다.

또한 전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의 부정으로 인해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인 만큼 행동하고 깨끗한 우파정당의 후보자로서, 우파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현안을 해결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체제 속에서 통영시고성군 국민들의 삶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무효와 무죄석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무너진 국가정체성을 세워 다시 한 번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청정 예비후보는 “4·3 보궐선거에서 대한애국당이 압승할 것을 확신한다.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대한애국당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자원봉사와 지원이다. 애국동지 여러분들의 자원봉사와 적극적인 홍보, 당 차원에서의 선거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결과는 모르는 것이다. 조원진 당 대표 역시 과거 선거에서 5%로 65% 지지율의 상대후보를 꺾었다. 대한애국당의 결기, 애국심, 자유민주주의 구출, 박근혜 대통령 구출, 시장경제 구출, 한미동맹과 안보 강화에 대한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맞는 활동을 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애국당 중앙당은 “이순신 장군에 관한 ‘명량’이라는 영화를 보면 ‘물때’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통영·고성 지역의 물 때, 물의 흐름 지도를 직접 만든 사람이 박청정 후보이다. 그 지도가 통영·고성뿐 아니라 외부사람들의 항해에 있어서 큰 지침이 되고 있다”며 “우리 당으로서는 해양·수산 전문가로서 통영·고성 지역에 적합한 후보라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정했다”고 공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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