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동 유어선 자율공동체는 지난 7일 인평동 대체항 부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인평동 유어선 자율공동체는 이날 해당 부두 사용자 선주 및 선장, 가족 등을 중심으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및 방치 된 어구들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주 및 관계자 등은 최근 인평항 대체부두에 정박중인 낚시어선과 연안어선에 불법 침입 및 도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실족 등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선박 정박 시설에 가로등 설치 및 방범용 CCTV설치를 건의했고, 화장실 증설, 선박정비를 위한 전기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희망했다.

자율공동체 환경정화활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평동지구 낚시어선 자율공동 협의체를 정식 발족하고 정기적인 해양환경정화활동과 기금모금을 통한 지역사회에 환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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