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4월 1일 강원도 인제체육관서 개최

유영초등학교 배구부의 수상릴레이가 끝이 없다.

유영초등학교 배구부는 지난달 28일~4월 1일 강원도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재능기 전국초등학생 배구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지난 1월 열린 협회장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재능기 초등학생 배구대회에는 전국의 강호들이 모두 참가, 각축을 벌였으며, 유영초 선수로는 6학년 공영은 김수완 나민지 양현지 유하린 이수인, 5학년 김가현 박민서 안예린 장연희 정아향, 4학년 김예은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협회장기 배구대회 우승팀인 삼덕초와 준우승팀인 유영초, 3위팀 치평초의 3강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 세 팀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전국 최고의 팀들답게 초등학교 수준을 넘어선 실력과 팀워크를 보여 많은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결승전에서 만난 치평초와 유영초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치평초에 우승기를 내줬다.

하지만 유영초 선수들은 협회장기 배구대회보다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는 5월 전국소체와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금메달 사냥을 향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완 주장은 “1월 협회장기 대회에서도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 대회도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오는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초등학생 배구대회, 종별 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더욱 더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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