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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함께한 인생, 가수라 행복합니다”한국연예인총연합회 통영시지회 가수위원장 가수 서희를 만나다

“중학생 시절 합창단원으로 음악과의 첫 만남 이후 내 인생은 줄곧 노래와 함께였습니다.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과 노래로 교류할 때 엄청난 행복을 느낍니다”

강구안, 내죽도공원, 봉사단체 이·취임식 등에서 흥 넘치는 무대를 통영시민들께 선사하며, 누구보다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서희.

30여 세월동안 가수 생활을 이어온 서희씨가 자신의 첫 앨범을 발매,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왜 그랬을까’, ‘동심’, ‘너는 내 남자’, ‘4월이 가면’, ‘그리운 금강산’, ‘무슨 사랑’, ‘빗물’ 등 트로트와 가곡이 담겨 간드러지는 음색이 돋보인다.

그는 “인생 첫 앨범이라 뿌듯하다. 녹음할 때 컨디션이 괜찮았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노래에 제 인생을 담아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는 20일 미수동 해양공원에서 열리는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에 자싱의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로트, 가곡, 가요, 민요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실력을 겸비한 가수 서희씨는 노래에 대한 열정 그 자체다.

어린 시절 합창단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온 후 성악을 전공,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서희씨는 통영사람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 통영에 내려왔다.

두 아들을 건실히 키우며, 아들들이 다닌 고등학교에서 학부모상담사의 역할까지 든든히 해냈다. 그 결과 경남도청에서 감사장까지 수상, 상담 공부에 더욱 매진해 나갔다.

하지만 마음속 깊이 뿌리박힌 음악사랑은 슬금슬금 고개를 내밀었다. 날이 갈수록 음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못 본 척 하기 힘들었다고 말한다.

서희씨는 “결국 내 마음 속 음악 기운이 터져나왔다. 상담공부는 미뤄두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자고 결심했고, 행동으로 실천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으로 노래를 사랑했고, 노래 부르길 좋아했고, 음악과 혼연일치된 삶을 살아갔다. 봉사활동을 하며 노래를 하고,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또 노래강사 자격증까지 취득 하는 등 노래에 대한 사랑은 막을 길이 없었다.

서희씨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총연합회 통영시지회 가수위원장 ▲통영YWCA 이사 ▲서희노래교실 원장 등 여러 직책을 맡아 활동 중이다.

그는 “현재는 연예인협회 공연팀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제 이름이 걸린 노래교실을 운영한지도 1년 정도가 됐다. 노래를 하는 것도 즐겁지만 앞으로는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씨가 운영하는 노래교실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노래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 3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그는 “노래를 좋아하시고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오신다. 노래는 멋보다 박자가 중요하다. 정확한 박자가 기본이 돼야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다. 노래교실에 오시면 기본 음악상식과 박자를 중점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쳐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교실에 오시는 분들이 수업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기쁘다. 노래에 대한 강박감으로 회식자리를 피해야만 했던 분들이 이제는 자신감을 되찾고, 회식장소에서 저에게 전화를 걸어오신다.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희씨에게도 올 한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그는 “날씨가 선선한 계절이 오면 노래교실 학생들과 큰 공연을 펼쳐보는 꿈을 꾸고 있다. 학생들이 이제껏 배운 노래 실력을 여러 시민들에게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협력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박초여름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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