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지난 25일 새마을운동 제창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내외빈 및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결집한 이날 행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 운동이 제창되면서 시작되어 1984년 충무시지회와 통영군지회가 설치되고, 1995년 통영시지회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특히, 통영시지회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는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시군지회를 대표하여 황종관 통영시지회장이 ‘이제 우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통영시민선언대회, 바다의 땅 통영, 희망나눔 과수원을 모범사례로 발표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주요 내외빈을 모시고 30년 기념장, 10년 근속패수여, 우수지도자 표창,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명률 직공장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박말선(전임. 시부녀회장), 김연숙(현. 중앙동부녀회총무) 지도자가 30년간 근속하여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 기념장을 수여받았다.

10년간 근속지도자는 용남면 손정순 지도자를 비롯하여 19명이 근속패를 수여받았다.

또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평가우수로 행정안전부 표창은 명정동 강장모, 도지사 표창은 도산면 황정녀, 정점식 국회의원 표창은 직공장 정종태, 산양읍 김영옥, 명정동 최행연 지도자가 수여받았다.

또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에는 무전동 최난영, 도회장 표창은 광도면 김추실, 미수동 천소라, 시의회의장 표창은 명정동 백옥귀, 정량동 강순덕, 봉평동 김미숙 지도자가 수여받았다.

통영경찰서장 감사장은 미수동 홍춘옥, 봉평동 박대영, 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은 욕지면 심맹호, 한산면 정남돌, Y-SMU 정수연 학생이, 교통안전공단 표창은 교통봉사대 김명식 대원이 수상했다.

기념식 이후 황종관 지회장을 대회장으로 하여 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근면팀은 조승우 시협의회장이 팀장이 되어 용남면, 사량면, 북신동, 정량동, 무전동이 한팀이 되었고, 자조팀은 김달필 시부녀회장이 팀장이 되어 도산면, 한산면, 명정동, 도천동, 봉평동이 한팀이 되고, 협동팀은 한선재 시문고회장이 팀장이 되어 산양읍, 광도면, 욕지면, 중앙동, 미수동이 한팀이 되어 단합과 결의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황종관 지회장은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화합하여 현 시대 흐름에 맞는 지속가능한 단체로 나아가겠다”며 기념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기념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최영화 여사(정점식 국회의원 배우자), 정동영․강근식 도의원, 오진윤 경상남도새마을회장, 한정여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장,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김혁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고창근 농협중앙회 통영시지부장, 황철진 통영농협조합장, 김덕철 통영수협 조합장, 이형석 사량수협 조합장, 전대용 동통영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태곤 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장, 황영숙 통영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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