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3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계획 및 운영·성과를 평가, 우수 운영지역의 기관과 유공자에 대해 시상하고 지역에서 운영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시보건소는 한의학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월경통 극복 첫걸음, 국학기공 체조교실, 골관절질환 예방교실, 한의약 방문진료, 한의약 금연침사업 등 한의약적 접근으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청소년 건강 성장 프로그램인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인생의 전환기이며 사춘기인 여학생들의 월경통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청소년기 여성 건강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통영시보건소 강지숙 소장은 "지역주민의 질병 이전 단계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다양한 생애주기별 한의학적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증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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