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 다채

 

가정의 달을 맞아 '제8회 가족어울림 축제 토영은 따시데이'가 5월 한 달 내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진행 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하루만 진행됐던 가족축제가 올해는 '가족의 날', '어르신의 날', '부부의 날' 등 날짜를 나누어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이 각각 주관, 진행한다.

가족의 날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 동시짓기대회, 퍼네이션체험, 업사이클링체험, 인형극, 야외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르신의 날은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 청춘사진관, 옛날간식만들기, 전통놀이, 천연손수건·부채만들기 체험, 야외공연 등 옛 추억도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나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는 지역 내 적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가족의 날과 어르신의 날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복지관어린이집에서 주관한다. 부부의 날은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웨딩스토리(용남면 법원 인근)에서 진행되며, 통영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저녁식사도 하고 행복특강, 부부특별사연 이벤트 등을 통해 통영관내 부부 50쌍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미수해양공원에서 진행,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통영시자전거연맹, 통영시자전거동호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퍼레이드를 통해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가족영화데이트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롯데시네마 통영관에서 진행되며 2인 이상 가족(선착순 12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영화관람, 가족영상상영,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수요일 밤을 수놓을 예정이며 통영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임효진 관장은 "지역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난방유 지원을 목적으로 2012년 '따시데이' 축제가 시작됐었고, 좋은 취지와 함께 알찬 행사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보니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한 달 내내 축제를 열어 보면 어떨까?'하고 직원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늘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자 하는 직원들이 있고 마산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법인으로 4개 기관이 같이 있다 보니 한 달 내내 축제를 기획할 수 있었던 것 같다. 5월의 따뜻한 봄바람처럼 통영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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