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관내 초등학교에 케이블카 기내식 1만개 전달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어린이날을 맞아 통영시 관내 20개의 초등학교 및 병설 유치원 학생들에게 1만여 개의 케이블카 기내식을 선물로 직접 전달했다.

지난달 6일부터 통영케이블카를 찾는 고객들에게 케이블카 기내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통영케이블카는 이색 아이디어로 케이블카를 타러 온 고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고민하다 케이블카 기내식을 전달하기로 했다. 통영 지역 내 아이들도 케이블카 기내식을 맛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영케이블카는 어린이날 기내식 선물 전달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어린이날 행사 '행복한 어린이세상 만들기'를 실시했다.

케이블카 하부역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술쇼 ▲버블쇼 ▲페이스 페인팅 ▲판박이 체험 ▲무료 팝콘 나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또 같은 날 통영어드벤처타워 앞 광장에서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행사가 개최했다.

지역민과 상생협력하자는 취지로 통영관광개발공사와 도남사회복지관이 함께 뜻을 모아 시작된 이번 프리마켓에는 지역내 20여 셀러가 참여해 프리마켓 수익일부는 기부에 사용될 계획이다.

공사에서는 근무복 150여 벌을 기부해 판매수익금 전액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케이블카는 5월 한 달 동안 올해의 첫 야간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황금연휴기간인 5월 4일과 5일에는 오후8시까지 운행해 케이블카를 타면 통영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뷰포인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처님 오신날인 5월 12일까지는 LED조명으로 통영 밤하늘을 밝히는'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블카 연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김혁은 "통영케이블카 야간 운영을 실시하는 이번 5월,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통영 야경과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의 일몰을 만끽해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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