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 60명 공감과 소통의 시간

통영중학교(교장 강오원)의 교사와 학생 60명은 지난 12일 창원NC파크 구장에서 ‘사제동행 함께 하는 시간’으로 야구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야구 관람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사제동행 프로그램 중 그 첫 번째로 스포츠 관람 체험을 함께 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서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경기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경기장의 규모와 많은 사람들을 보고 놀라워했다. 이날 비록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지 못하긴 했지만 교사와 학생들은 목소리 높여 응원하며 함께 즐거운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야구 관람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야구장에 처음 와봤다. 비록 진 것은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니 너무 재미있었고 야구에 관심이 생겼다. 다음에도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학생들이 너무 좋아해서 오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중학교는 관계자는 “작년에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우리지역의 섬 지역을 탐방하는 ‘내 고장 섬 탐방’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야구 관람과 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