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대체부두 유어선 공동자율체 회원, 근해자망 선주협회 회원, 부두를 이용하는 어민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은 지난 13일 당동 어선대체부두 일원에서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당동 어선대체부두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어구 등으로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해안으로 유입되는 등 해양오염의 주요인이 되고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그동안 공동자율체 회원들은 부두 청소 인부를 고용해 청소는 물론 수시로 부두 주변을 정비 해 왔으나 부두를 이용하는 어민들이 버린 폐어구 등이 대량으로 방치돼 있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2톤가량의 폐기물이 수거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통영시의 협조를 받아 처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앞으로도 유관 단체와 협조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부두가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불법 투기되는 쓰레기가 없도록 감시 감독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