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달 8일 중앙지구대를 시작으로 5월 13일 북신지구대까지 46일간 통영경찰서 관내 5개 지역경찰 관서(광도‧북신‧미수‧중앙‧산양)에서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경찰서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감UP 합동순찰을 모두 끝마쳤다.

지난 5번의 합동순찰은 하임수 경찰서장, 생활안전과‧계장, 지구대장(파출소장),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여성명예소장 등 총 28개 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 각 관서별 범죄취약장소에 실시하면서 근린시설 주변 현장방범진단, 비행청소년 계도, CCTV‧가로등‧비상벨 방범기재 점검 등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범죄와 여성악성범죄 사전차단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하임수 경찰서장은 “협력단체와 함께 현장방범진단을 하면서 부족한 경찰인력으로 지역의 모든 치안을 담당하기는 힘들다”며 협력방범의 중요성을 강조, 생업에 종사하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공동체치안을 위해 봉사하는 협력단체에 감사의 말과 함께 총 15장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5개 지역경찰관서 현장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방범기재 추가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장소 6개소에 대해선 지자체와 협의해 CCTV 8대, 가로등 5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통영경찰서는 협력단체와 함께 합동순찰을 하면서 통영의 치안에 대해 한 번 더 살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주민과 지자체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협력단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이어나가 지속적으로 범죄취약장소에 대해 살피고, 끊임없는 현장방범진단을 통해 범죄환경을 개선시켜 통영시 범죄제로화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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