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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생기자] 꿈을 향해 다가가는 마지막 수학여행충렬여고 조수빈 학생기자

충렬여자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5월 10일까지 나흘 간 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투어를 진행했다. 충렬여자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은 소규모·테마형으로 진행되는데, 이것은 학생이 기획과 실행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관심 분야에 맞추어 여행을 기획하고, 여행 코스를 선택하는 진로 체험형 수학여행이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글로벌, 경제, 문화예술, 문화기획, 간호심리, 과학의 6개 테마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글로벌팀은 외교적 문제 혹은 국제 통상적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자국 또는 타국의 문화를 글로벌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능력 함양을 궁극적 목적으로 두었다.

이 목표에 맞추어 외교부 방문, 영어영문학과 교수님과의 면담 등을 기획했으며 문화예술팀은 지역적 한계 때문에 접하지 못했던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실시되는 디즈니 아트전, 한국예술종합학학교 음악원,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경제팀은 경제 관념을 기르고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한다는 목표에 걸맞게 연남동 방문을 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알아보거나 통인시장에서 캐시몹 운동을 하는 등 각자의 테마에 어울리는 코스로 학생들이 다채로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힘썼다.

과학 심리테마 수학여행을 기획한 최진주 학생은 “직접 예약한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이 이전의 수학여행들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었다. 여행을 기획할 당시에는 친구들이 여행에 대해 불만을 가질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일정을 잘 따라주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과학테마의 팀장 이예진 학생은 “팀장이라는 자리를 맡아 부족하기도 했고 걱정도 많았지만, 잘 따라주고 즐거워하는 친구들의 얼굴을 보고 뿌듯하기까지 했었다.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좋은 기회였기에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수학여행에 대한 시원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문화기획팀의 성민지 학생은 “많은 영향을 받아 더 구체적으로 진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학여행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으로 나를 가득 성장시킬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수학여행 기획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밝혔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박아진 학생은 “내 진로와 관련된 테마의 수학여행을 가면서 진로에 대한 확고함이 생겼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고 온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고 대부분의 학생이 소규모 테마 수학여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충렬여자고등학교는 수학여행을 비롯하여 다양한 새로운 방법으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 디자인을 도울 것이다. 이에 따라 자신들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충렬의 백합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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