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테니스인의 밤…김정효, 김석정 공로패 수상

“통영의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 사랑합니데이~”

통영시테니스협회(회장 강병길)가 지난 19일 통영시생활체육대회를 겸한 ‘통영테니스인의 밤’을 공작뷔폐에서 개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정점식 국회의원을 비롯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김미옥·전병일 의원, 통영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협의회 윤우중 회장,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 강정관 사무국장 등이 참석, 함께 기쁨을 나눴다.

특히 통영시 테니스 발전을 위해 힘써온 김정효씨와 김석정씨가 이날 공로패를 수상, 많은 박수를 받았다.

통영시테니스협회 강병길 회장은 “지난달 제58회 도민체전에서 통영시 테니스 종목이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선수 여러분께도 수고했다는 말씀을 전한다. 지난 3월 23일 통영시와 여수시의 생활체육 교류전으로 여수시를 방문했을 때 우리시의 체육시설이 열악한 모습을 보면서 조금 아쉬움이 들었지만 강석주 시장님께서 체육시설 현대화를 추진하시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방과후 테니스 교실을 운영하면서 앞으로 엘리트 육성도 해야 된다고 본다. 통영에서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실내테니스장이 건립된다면, 전지 훈련팀 유치와 그에 따른 지역 경제적 효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병길 회장은 “오는 6월초 이순신장군배 전국 테니스대회가 통영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지도자부 대회를 개회,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통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체육회와 테니스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특히 용남생활체육 테니스장 인조 잔디 교체와 하드코트 공사에 예산을 투입, 테니스 동호인들이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생활체육대회 테니스 종목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우승 손진욱 신호성, 준우승 염시동 김성래) 3위 이재호 최호권 김정훈 강동욱 ▲여자부 우승 김미경 김미연, 준우승 박정희 최정림 3위 이복자 서성자 ▲실버부 우승 송형대 전민수, 준우승 조재경 박상구, 3위 김연조 최준이 김정효 김석철 ▲지역신인부 우승 임채주 류무양, 준우승 김현홍 류순영, 3위 구무성 류진형 최형재 박인석 ▲새내기부 우승 김정호 심훈, 준우승 안성진 문현우, 3위 문성원 김정애 유이,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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