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초등학교(교장 김성은)는 5월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 용남 한마음 체육대회 및 2,3학년 삼봉산 등반활동을 실시했다.

5월 첫 주에는 학년별 체육대회 주간으로 학년별로 실시한 활동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용남 어린이들이 모두 하나로 경기를 하며 협동심을 느끼고, 질서와 규칙을 지키며 스포츠정신을 기르는 경험을 했다. 무엇보다도 학년별로 스스로 계획한 운동회를 잘 해낸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으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어 14일, 17일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봉산 등반활동에서는 2,3학년 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 우리 고장에 위치해 있는 삼봉산 대해 알고 자연을 느끼며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 스스로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따스한 봄 햇살과 푸릇푸릇한 나무를 벗 삼아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 주며 한 발 한 발 목표 지점을 향해 오른 뒤 발 아래에 펼쳐진 통영시의 아름다운 전경에 감탄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와 삼봉산 등반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학교 문화 정착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려운 일에도 끝까지 도전 해내는 용남 교육 가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