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영준)와 북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중) 등 9개의 자생단체에서는 기초생활보장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 밑반찬 및 생필품을 전달하며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했다.

이번 방문은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선정 특화사업 ‘관심은 더하고 정(情)은 나누고’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홀몸어르신 Care Day’행사로 9개 자생단체별 홀몸어르신 한분과 결연,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말벗되어드리기, 심부름, 청소, 밑반찬 및 생필품 전달 등의 돌봄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어르신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혼자서는 일상 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독거노인으로 결연단체인 자원봉사협회의(회장 백명둘)에서는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어르신의 평소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깨끗이 청소하기가 여의치 않았는데. 이렇게 깨끗해진 집을 보니 기분이 개운하다”고 말했다.

북신동장은 관내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항상 두발로 뛰며 애쓰고 있는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북신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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