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성 24·25·26호 범죄취약지역 가로등·보안등·CCTV 설치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영 법사랑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범죄예방을 위한 법사랑 셉테드 사업이 2019년 올해도 현재진행형이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셉테드 24·25·26호 준공식을 개최, 고성군 고성읍 동외로 151번길 10-13(24호),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1길 75번지 해안변 바람의 언덕 입구(25호),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138-1(26호)에 가로등을 포함 보안등 CCTV를 설치했다.

준공식에는 통영지청 류혁 지청장을 비롯 윤대영 형사1부장검사, 박준석 검사, 하재근 사무과장이 참석, 법사랑위원으로는 최수천 연합회장, 김환중 위원장, 이도경 위원장, 김경란 여성특별위원장, 윤호진 감사, 김영철 감사, 김현득 운영실장, 우주성 부실장, 백광호 운영처장, 박민용 운영처장 외 법사랑위원들이 함께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회장 최수천)는 ‘언제나 우리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창원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류혁)과 힘을 합쳐 안전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셉테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법사랑 24호 셉테드 사업에는 예산 1,150만원이 투입, 청소년의 출입이 빈번한 곳으로 어두운 골목길 사거리로 주변 음식 영업장에서 영업이 끝나면 보안등이 없어 주변 환경이 매우 취약, 지역주민 생활에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CCTV 2대와 보안등 1기를 설치했다.

25호 사업에는 2,300만원을 소요, 바람의 언덕 관광지 입구에 위치하며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명 불빛이 어두워 밤에는 인적이 드문 곳이다. 조명시설이 좋지 않아 CCTV 2대가 설치돼 있지만 청소년들의 비행 행위와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위험이 노출돼 있는 곳으로 평소 절도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이다. 이에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청소년위원협의회와 거제시 남부면이 합심, 가로등 및 보안등을 설치했다.

26호 사업에는 예산 500만원을 소요, 보안등이 없어 주변 환경이 매우 취약하고 어두워 학생 및 지역주민생활에 위험성이 매우 높아 보안등 4기를 설치했다.

류혁 지청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셉테드 사업이 벌써 26호 사업까지 준공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둡고 후미진 곳이 환하고 밝은 분위기로 조성돼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셉테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천 연합회장은 “위원님들의 따뜻한 관심이 셉테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약을 개선해 범죄예방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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