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통영시 시각장애인 경로잔치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통영시지회(지회장 배청호)는 지난 22일 북신동 공작뷔페에서 제25주년 경남시각장애인 통영시지회 창립 기념 제14회 통영시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통영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각장애인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창원시지회·진주시지회·거제시지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외 돼가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시키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통영로뎀음악학원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충무라이온스클럽, 통영라이온스클럽의 후원금 전달, 감사패 및 장수상 수여,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배청호 지회장은 “그동안 통영시와 시의회 등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고,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각장애인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하루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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