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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지정 해양안전체험센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 구조도구 사용법 등 응급구조 실습

교육부지정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 지난 16일 거제에 소재한 신현중학교 1학년 학생 19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청소년의 수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진행, 계절의 영향으로 입수가 어려운 3~5월에 경상남도 전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해양구조를 직접 체험하는 해양안전교육이다.

교육내용은 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구조도구 사용법,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 (AED)를 이용한 응급구조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조도구 사용법 교육은 구명환, 드로우백, 로프 등 실제 구조활동 시 유용하게 쓰이는 장비들을 이용해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교육한 뒤 게임형식으로 진행해 교육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학생들간의 협동심까지 기를 수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김태진 학생은 “교육을 들은 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가족들에게 오늘 배운 내용을 가르쳐주고 싶다. 심폐소생술에 자신감이 생겼고, 다양한 구조활동을 체험해서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북선캠프 해양안전체험센터는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함께 해양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국내최초, 국내유일의 해양안전전문 교육시설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학교별로 신청을 받고 진행되며 5월 기준 경남 초·중·고 학생 5천여 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는 작년 집계한 2천 7백여 명보다 약 1.9배가 늘어난 수치로 해양안전교육에 대한 교육기관의 관심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이다. 입수가 가능한 6월부터는 ‘해양생존체험교실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생존수영법, 선박화재대처법, 선박비상탈출법을 교육할 예정이며 8월까지 시행된 이 교육은 올해부터 9월까지 1개월 연장해서 진행된다.

거북선캠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바다에서 실습이 가능하며 유사시 위기대처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선박비상탈출 체험장에서 이뤄지는 교육은 슬라이딩 탈출, 선박에서 직접 뛰어내려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 등 실습시 물을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점차 바다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향후 기업, 공무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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