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반별 GAP인증제도 교육 시작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추연민)는 지난 22일 도산면 수월리 경로당에서 시금치 작목반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확대를 위한 작목반별 면담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2006년에 도입한 제도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저장, 가공, 판매 단계까지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그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의 대명사로 인식돼 왔지만 여전히 GAP인증을 받지 않은 농가가 많은 현실이다. 농림부는 2022년까지 전체 농가의 25%를 인증 농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에 발맞춰 통영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증 농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을 계획한 농산물유통팀은 "시대적인 요구를 보았을 때 GAP인증은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GAP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농업인들께 당부드리고, 시에서도 유통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GAP 농산물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 7일 오후 2시 GAP 국가공인검사인증기관인 ㈜ISEN 차장 문훈식 강사로부터 GAP인증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단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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