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무학딱좋은데이기 및 협회장배 동기연합대회 축구대회

어느새 성큼 다가온 초여름 날의 6월 첫 주말.

‘축구사랑’하면 어느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 통영의 축구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축구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일 산양스포츠파크 천연C구장을 주경기장으로 통영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무학딱좋은데이기 및 협회장배 동기연합대회’가 초여름을 맞이한 통영을 가득 채웠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구장에]서 개최, 통영시축구협회와 ㈜무학이 주최, 통영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30대 40대 50대 60대 종별로 열렸다.

30대 1부(30~34세)에는 90FC, 89FC, 88FC, 87FC, 86FC가 참가, 2부(35~39세)에는 85FC, 84FC, 83FC, 82FC, 81FC가 참가했다.

40대부에는 80FC·77FC·76FC·85동우회·84동우회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50대부 1부(50~54세)에는 83동우회·82동우회·81동우회·80동우회·79동우회, 2부(55~59세) 78동우회·77동우회·76동우회·75또래회·74동우회, 60대부에는 73동우회·72동우회·71동우회·70동우회·69동우회가 참가, 경쟁을 펼쳤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오후 5시가 훌쩍 넘어 일괄 종료, 이날 30대 1부 우승은 90FC,

준우승은 86FC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90FC 서영주, 우수선수상은 86FC 공기용 선수가 수상했다.

30대 2부 우승은 82FC, 준우승 81FC가 차지, 최우수선수상 82FC 김영삼, 우수선수상 81FC 엄상호 선수가 차지했다.

40대 우승은 84동우회, 준우승 85동우회, 최우수선수상 84동우회 전현탁, 우수선수상 85동우회 정채현 선수가 이름 올렸다. 50대 1부 우승은 79동우회 우승, 준우승 81동우회, 최우수선수상 79동우회 정철식, 우수선수상 81동우회 정영식 선수가 수상했다. 50대 2부 우승은 89동우회, 준우승 74동우회, 최우수선수상 78동우회 박영주, 우수선수상 74동우회 김종남 선수가 수상, 60대 우승은 72동우회, 준우승 71동우회, 최우수선수상 72동우회 박연호, 우수선수상 71동우회 홍필근 선수가 선정됐다.

통영시축구협회 정국식 회장은 “축구동우회 여러분, 이번 대회는 통영시의 30~60대 각 동기생들은 물론 여러 선·후배 상호간의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 E한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고, 선배는 후배를 아껴주는 그런 명문축구도시 통영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매 게임을 치르면서 단순한 승패의 차원을 넘어서 축구 동호인들간의 우의를 다지는 알찬 만남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 특히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회를 후원해 주신 경남의 으뜸가는 향토기업인 ㈜무학 관계자분들께도 통영시 축구인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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