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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7개 수협 통합대책위 구성…“풍력발전 막아낸다”지난 24일 통영통합해상풍력발전건설반대대책위원회 구성

통영 관내 7개 수협이 통영욕지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에 대한 반대의견을 모아 통합대책위를 구성, 적극적인 저지활동에 나섰다.

지난 24일 통영수협 회의실에서 열린 ‘통영욕지해상풍력발전단지 현황설명 및 통합대책위 구성’ 회의에는 50여 명의 각 수협 소속 어업인들이 참석해 성난 민심을 드러냈다.

이번에 구성된 통합대책위는 통영수협 3층에 위치한 통영어업피해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업무를 집행한다.

그간 어업인들 사이에서는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두고 각 수협별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어업인들의 하나된 목소리가 없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지난 22일 열린 갈등심의위원회에서는 참여한 어업인 단체에 대한 대표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통영 내 7개 수협은 각자 구성됐던 반대대책위를 통합, 풍력발전반대에 앞장서고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 협의와 토론 등에 대표성을 갖고 참여하게 된다.

또한 추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반대 집회를 기획, 진행 역시 담당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어업인들은 통합대책위원장에 박태곤 통영어업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선임, 부위원장에는 조봉욱 멸치권현망수협 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석봉 통영수협어촌계장협의회장, 정영철 근해장어통발선주협회장, 김수덕 욕지수협 대의원, 정명태 사량수협대의원 협의회장이 선임됐다.

또 김덕철 통영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7개 수협 조합장들 역시 고문직을 맡아 어업인들의 반대의견을 적극 지지했다.

박태곤 통합대책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와 기관들의 준비된 사업 추진에 우리 어업인들은 적당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이는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며 싸워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욕지 EEZ모래 채취 저지를 제대로 하지도 못한 것도 단합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통영욕지풍력발전은 통영 어업인들의 목숨이 달린 더 중요한 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우리 통합대책위는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망가뜨리는 저 풍력발전단지 계획 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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