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는 지난달 29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동원고는 매년 5월 진로의 달 행사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조사해 전문직업인의 섭외, 학생들에게 열린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군을 직접 신청하고 관심을 갖고 질문지를 준비한 1학년 학생들은 특강에 집중하는 열의를 보이며 평소 경험하지 못한 현장에 대한 경험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모두 11명의 초청강사들이 소중한 걸음으로 동원고를 방문했다. 강사 중에는 동원고 18기 동문으로 김종부 前 창원시 부시장, 23기 지재영 다솔세무법인 대표세무사, 29기 송태길 통영경찰서 팀장님이 포함, 모교에 대한 애틋한 애정과 후배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김윤정 진남초 부장교사, 이동현 통영서울병원 외과과장, 박광성 통영서울병원 물리치료실장, 이슬 통영서울병원 수간호사, 정미경 前아시아나 항공승무원, 곽동환 커리피랑대표, 설현중 통영시지속문화재단 디자이너, 윤영한 통영경찰서 경찰관이 참여, 학생들의 진로의식 고취와 자신의 미래설계를 형성하는데 좋은 동기부여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경찰관 특강은 젊은 청년 경찰과 다경력의 고참 경찰이 함께 참가해 더 실감나는 특강이 됐으며 학생들이 경찰 공무원에 대해 갖는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1학년 안서연 학생은 “평소 자신의 꿈인 경찰관 특강을 듣고 더욱 더 자신의 꿈을 향해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을 더욱 알차게 영글게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동원고는 재학 중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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