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는 지난 5일 한양대학교 융합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동원고는 학생들이 과학에 좀 더 가깝게 접근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선보여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고등학교 중 8개의 고등학교만 선정된 행사로 동원고 창의과학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행사유치를 위해 준비해 온 결실이었다.

행사는 1,2부로 진행, 1부는 오페라의 형식으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장에 커다란 에어돔을 설치해 과학적 이론을 생활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을 통해 선보였다.

학생들은 ‘오페라의 유령’을 각색한 무대를 경험하면서 소리의 3요소를 시작으로 3D 프린트, 플라스틱의 성질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했고 흥미롭고 역동적인 무대에 큰 호응을 보였다.

2부 행사는 동원고등학교 물리실, 화학실, 생명과학실에서 과학실험교실이 진행됐다.

체험을 희망한 1,2학년 학생들은 공기청정기 만들기와 형상기억합금 뚜껑 만들기, 편광 당도계 만들기 등의 실험을 체험했다. 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응용하고 적용, 실제 제작해 보는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즐거움을 느낀 시간으로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시간이었다.

교과 시간을 통해 과학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느낀 학생들이 연장선에 있는 이번 융합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동원고 학생만이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자부심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교과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고 학기말에 열리게 될 교과데이 행사에 적용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표현했다.

황차열 교장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도전에 늘 판을 열어주는 동원고 교사들의 열정이 동원고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이러한 행사들이 값진 결실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며 행사의 결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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