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적십자병원, 섬마을 찾아가는 희망주치의 사업
지난 8일 공공의료사업팀 욕지면 노인회관 방문

통영적십자병원은(원장 조영철) 인도주의 스타트업(RCHC, 적십자고액기부자 후원)사업으로 지난 8일 욕지면 노인회관에서 의료봉사 및 만성질환교육을 가졌다.

통영지역 유일의 공공병원인 통영적십자병원은 매년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통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욕지면 의료봉사에는 박병규(정형외과 전문의)을 비롯한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27명의 의료진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의료취약계층 182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교육, 고협압·당뇨측정, 진료 및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응급약품 등을 통해 환절기 질병과 건강에 취약해 질 수 있는 의료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대상자들은 예정시간보다 일찍 방문하여 순서를 기다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경제적, 신체적 여건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불편함이 이번 통영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해 다소 해소될 수 있었고,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김정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 명예봉사회장이 참석, 욕지면 주민들에게 참다운 봉사와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하는데 큰 관심을 두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도서지역 및 통영시 읍, 면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의료봉사 외에도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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