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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에 힘이 납니다"만월장학회, 만월노인요양원 어르신 외식나들이
   
 

따뜻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월장학회가 봄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만월장학회(회장 정종태)는 지난 11일 평림동 장작마루에서 만월노인요양원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만월노인요양원 어르신 외식나들이'를 펼쳤다.

만월장학회의 대표적인 봉사행사인 외식나들이는 만월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가장 기다리는 나들이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장학회가 준비한 정성가득하고 소소한 한상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완연한 봄이 찾아온 지난 11일 오후 4시 식사시간이 지나 한가로운 평림동 장작마루에는 맛있는 냄새와 왁자지껄한 노래소리로 가득했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외식나들이를 맞아 곱게 화장을 하고 따스한 외투를 걸치고 나오신 어르신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했다.

특히 이번 외식나들이는 지난 행사보다 10명 이상 늘어난 3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종태 회장을 비롯 만월장학회 회원들과 만월노인요양원(대표이사 여진스님, 원장 김영길)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과 직원들은 준비된 우삼겹과 돌솥밥, 된장찌개, 다양한 반찬들을 어르신들이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식사를 도왔다.

어르신들이 앉은 테이블에 함께 자리한 회원들과 직원들은 부모님들을 모시듯 고기를 구워 신선한 상추와 깻잎에 쌈을 싸 어르신들의 입에 넣어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각 테이블에서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됐다. 어르신들은 식사 중에도 되려 봉사활동을 나온 회원들의 식사를 걱정했다.

한 어르신은 "같이 먹으면서 해. 자꾸 우리만 먹어서 미안하네"라며 조금은 힘든 젓가락질로 고기를 집어 회원들 식사 챙기기에 나서기도 했다.

정종태 만월장학회 부회장은 "소소하게 준비한 밥상이지만 매번 어르신들이 행복한 얼굴로 드시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 그 행복에 매번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장학회 회원 모두는 어르신들에게 이처럼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식사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겠다. 날이 더워지며 어르신들의 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식사로 아무 탈 없이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만월장학회는 지역 청소년 봉사 장학금 수여, 지역 어르신 외식나들이, 도서지역 의료봉사, 지역 청소년 선도 및 지원, 전기개보수 봉사 등 지역사회 곳곳에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자리 잡았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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