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 시설 확장, 16일부터 21일까지 임시 휴장
올겨울 2개 신규 트랙 추가…총 4km 국내 최대 루지 시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이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체어리프트 시설을 확장한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이달 체어리프트를 기존 32개에서 41개로 증설해 수용 가능 인원을 시간당 2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기 시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2017년 국내 첫 개장 이후 400만 회 이상의 탑승 횟수를 기록한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지난 1월 복합놀이시설을 제외한 단일놀이기구시설로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겨울에는 트랙 2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트랙이 완공되면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4개 트랙, 총 4km 이상의 길이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루지 시설에 오를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온라인 티켓 예매 시스템도 론칭했다. 스카이라인루지 웹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모바일 이티켓(e-ticket)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확인 이메일의 QR코드를 이용하면 티켓 교환 절차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루지를 이용할 수 있다.

제임스 더드필드 (James Dudfield)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지사장은 “올해 진행 예정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함으로써 스카이라인루지는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1985년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스카이라인루지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시설로 성장함과 동시에 한국에서도 많은 성원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인루지는 롯데, GS리테일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021년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스카이라인루지 부산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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