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사진작가의 '건조작업'이  제37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입선을 수상했다. 정 사진작가는 지난 겨울 동해안 오징어덕장의 작업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통영시 충렬로에서 진미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1992년 처음 카메라를 잡았다.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사진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 결과 대한민국사진대전 입선 3회, 경남사진대전 특선 1회, 입선 10회, 정수사진대전 특선 1회, 입선 7회, 흑백대전 입선 2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각 지부 사진 공모전 동상 3회, 가작 3회, 장려 1회라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정동진 사진작가는 "20여 년 동안 사진과 함께하고 대한민국사진대전에 문들 두드려 2016년 대한민국사진대전 첫 입선을 했다. 그 후 2018년, 그리고 이번 대전에도 입선했다. 감회가 새롭고 기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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