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자중학교(교장 허철우)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SNS등을 통해 자해, 자살 생각 등이 무분별하게 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자살 충동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주위 친구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교육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2, 3학년 학생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제작한 자살예방 다큐드라마 ‘변주곡’으로 시청각교육을 실시, 1학년 학생은 통영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강사가 각 반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 자살징후 살피기, 자신의 마음 돌아보기 등을 통해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힘들어하는 주위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더욱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