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통영시 공약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공약 4건, 시민정책제안 4건 총 8건 완료, 지시사항 보류 1건

통영시가 2019년 상반기 기준 공약 총 62건 중 4건, 시민정책제안 19건 중 4건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약으로는 임산부를 위한 마더박스 도입, 통영시민문화예술시설물 입장료 무료화, 민간어린이집부모부담금 전액 지원, 공무원 인사 전면 개선 엄정 시행을 수행했다.

시민정책제안으로는 종목별 체육경기대회 활성화 지원, 적정임금 체계 개선, 사회복지사 조례개정 등 처우 개선, 공유재산관리조례 복원을 완료했다. 또 지시사항은 총 32건으로 완결 14건, 정상추진 17건, 보류 1건으로 분석됐다.

통영시는 지난 21일 2019년도 상반기 공약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 국·소장, 전 실과소장, 팀장 등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시설관리사업소까지 총 36개 부서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회는 2019년도 상반기 추진한 공약과 주요업무 등 전반적인 시정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 민선 7기 비전 실현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시의 2019년도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2019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기관표창 5건, 2020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 12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 지자체 평가 1위를 비롯 4건 등 21건에 총 144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규모가 최초로 5천억원을 돌파, 제1회 추경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인 1,098억원을 편성했다. 국·도비 예산도 2,711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50억원),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 건조(30억), 2019년 희망근로 지원사업(15억원) 등 총 95억원의 2019년도 목적예비비를 확충했다.

강석주 시장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행정 추진이야말로 원활한 시정 추진의 해법임을 확신한다. 사업의 계획과 추진 단계에서 시민의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서간 이기주의는 조직과 시정발전의 저해 요인이다. 두 번 다시는 ‘협업’이 안돼서, ‘협조’가 안돼서 라는 말이 들리지 않도록 부서 간 협업과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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