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피싱’과 ‘유빈피싱’ 갈치 출조 조업비 400만원 전액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만원씩 기부했다.

지난 25일 통영시 산양면에 위치한 선진피싱(정진환 대표)에서 특별한 기부 이벤트, 그 두 번째가 열렸다. 출조객 20명으로 한정해 할인된 비용으로 갈치낚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비용 전액을 후원한다.

지난해 연말, 참고마운가게 ‘선진피싱’은 갈치 출조 조업비 200만원 전액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했다. 이에 좋은 뜻을 모아 이번 두 번째 기부는 선진피싱과 유빈피싱이 함께 하였다. 기부금 400만원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각 200만원씩 기부한다. 이에 우리도 돕겠다고 나선 ‘통영갈치어선자율공동체’는 선진피싱, 유빈피싱의 참여자들에게 구명조끼, 낚시용품 등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참고마운가게 170호점 선진피싱(정진환 대표)은 “나누는 기쁨, 기부를 하는 즐거움을 알았다. 이렇게 좋은 일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하는 것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기꺼이 동참을 해주었다. 이번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마운가게 대표로 참여한 운영위원장(오미사꿀빵 정창엽)은 “올 해는 갈치 낚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두 번째 기부를 진행해주어 감사하다. 더욱이 많은 분들이 동참 해주어 더욱 특별하다. 이번 계기로 지역 안에서 더욱 기부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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