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면 120민원기동대(대장 이철수)는 지난 2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 4세대를 방문,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욕지면 120민원기동대 봉사자와 욕지면사무소 직원들은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방문해 화장실을 실내로 옮겨 개설하고 변기 신설 및 오수관을 연결했다.

또 상촌마을 장애인 세대와 서촌마을 1세대에 노후 된 싱크대와 방충망, 출입문 등을 교체하였으며 진입로 경사가 매우 심해 바깥출입이 어려운 세대에 진입로 안전봉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했다.

김석곤 욕지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겪고 있는 욕지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석해주신 120민원기동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많은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욕지면 120민원기동대는 건축, 전기 등 각 분야 기술자들이 재능봉사를 실시하는 단체로 매년 관내 소외계층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발굴,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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