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학생 및 만18세 이하 청소년대상
8월 5일 수상작 발표, 15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서 시상식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상임대표 송도자)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일 기억행동으로 제2회 전국 청소년 시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임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외침과 수많은 국내외 피해여성들이 용기 있는 증언으로 일본국가의 전쟁범죄 책임을 물어 피해자 정의 실현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써온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일이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은 그들의 외침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이어가고자 지난 6월말부터 두 달여 동안 시화공모전, 국내외전시회, 영화상영, 기념식, 추모제 등 시민기억행동을 전개해 실현되지 않고 있는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나선다.
 
시화 공모전의 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전국 초중고교 학생 및 만 18세 이하 청소년(대학생 제외)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공모부문은 창작 시화이며, 공모형식은 4절지에 본인이 창작한 시와 손 그림으로 완성한 시화로 1인 1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작품 원본과 참가신청서 1부를 제출, 작품 뒷면에 학교, 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접수처는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경남 통영시 중앙로 125, 3층으로 등기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8월 5일 발표, 시상식은  15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관계자는 "청소년이 피해여성들의 간절한 외침에 공명(共鳴)해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시화는 국내는 물론 일본시민사회에도 전시를 통해 진실의 소리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5-649-8150 또는 truenjustic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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