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 학과교수 초청, 25개 학과체험교실 부스 마련

통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금룡)는 지난 12일 진로역량강화와 개인별 맞춤형 진로상담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교내 진로진학박람회를 마련했다.

‘나의 적성과 꿈을 찾아 학과체험의 장으로’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날 교내진로진학박람회는 오전, 오후 8시간에 걸쳐 전일제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대구대 입학사정관 정준구의 변화된 입시전형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된 오전 진로탐색 프로그램에는 통영여고 교사들이 직접 1인 1대학 입시 전문가가 돼 대학 50선 상담 부스를 열어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컨설팅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국책연구기관 연구원을 비롯 25개 대학 교수들을 초청, 최신 대입정보와 구체적인 전공 상담,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고교-대학 연계 전공탐색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전공체험을 위한 오후 프로그램에는 3학년 희망학생까지 참여해 2020 대입 성공전략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초청강사로 참여한 동서대 미디어광고홍보학과 김현 교수는 미리 대학 학과를 체험하게 하고 맞춤형 입시상담을 통해 대학 진학 전략 수립을 마련하는 장이 되고자 했다.

2학년 이효정 학생은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입시상담을 통해 대학별 입시 전형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다양한 학과 체험 동영상 자료와 인기 강의를 미리 들어보는 기회를 통해 나의 전공 선택과 진로에 대해 비전을 확정한 실질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여고는 교사들이 직접 여는 사제간 대입 상담과 고교-대학 연계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교사들의 진학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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