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비지원사항 승인 확정

통영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사항인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의 승인을 확정 받았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17년 12월 선정된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부지확보, 주민공청회, 관련 실과협의,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전략계획 승인 등을 거쳐 사업 추진에 탄력을 가하게 됐다.

이 사업은 조선업 불황에 따라 방치된 신아조선소와 주변 부지를 활용 글로벌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이다.

구 신아조선소 부지를 포함, 510천㎡를 사업구역으로 정하고 2023년 말까지 마중물사업으로 417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사업으로는 창업 교육 및 12스쿨 기획운영을 위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주민공동체 및 마을기업 육성 등을 위한 ▲주민커뮤니티 플랫폼, 수변 문화공간인 ▲도크메모리얼 해양공원 조성 등이 있으며, 총 1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통영시는 향후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올 8월부터 사업대상지 부지 매입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드디어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시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민들의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공의 키워드이다. 어려운 지역경제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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