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우승

통영중학교 축구부(감독 김부만)가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우승컵을 가슴에 품었다.

축구부는 지난달 31일 춘천시 송림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3학년 김대훈 박지호 선영훈 정태풍 2학년 유영규 이영웅 장지후 1학년 김도훈 김수하 김우서 김준영 박태현 유권호 유윤호 이정민 정환빈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달 31일 열린 예선전에서 통영중 축구부는 예선전에서 성동FC를 상대로 3대 2로 꺾으며 호조를 알렸다. 다음날 열린 예선전에서도 솔향FC를 3대2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만난 청운FC 역시 4대 0으로 압승,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류강하FC와 접전 끝에 2대 1로 최종 스코어를 기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통영중 축구부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힌 김부만 감독의 바람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김부만 감독은 “통영중 축구부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훌륭한 팀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여러 상황들이 맞물려 축구부원들 구성하는 것부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단합된 힘이 이번 대회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선수들 정말 잘했다”고 격려했다.

또 “앞으로도 통영축구발전을 위해, 또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 축구 지도자로서 가진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 그간 통영중 축구부 운영에 힘을 실어주신 관계자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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