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구기순)는 지난달 22일 병설유치원과 전교생 52명이 거제 대명리조트 오션베이에서 여름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는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영 관련 학습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물놀이에 앞서 구명조끼 착용법, 응급상황 대처교육, 안전한 물놀이 수칙 등을 충분히 교육받은 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러한 물놀이체험은 계속된 폭염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더위를 잊게 해 주면서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어울려 우정과 사제의 정을 다질 수 있는 건강하고 좋은 기회가 됐다.

남포초 5학년 학생은 “워터파크에서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물놀이 기구를 타다보니 작년에는 물이 무서워서 들어가기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신나게 놀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기순 교장은 “물놀이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절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