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서울아동병원 평일 오후 11시까지 야간진료 시작
통영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불편 상당부분 해소 기대

통영시는 지난달 31일 서울아동병원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남도 및 병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달 19일 경남도로부터 전국에서 23번째, 경남에서는 김해, 양산에 이어 3번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아동병원은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통영 무전동에 위치한 서울아동병원에서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11시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진료에 나서 어린이들의 야간, 외래 진료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병원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현안사항인 소아과 야간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서울아동병원 노경운 원장께 감사의 뜻과 함께 행정적으로 지원 가능한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주치의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위해요인 파악을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보건소 공중보건의사를 센터별 주치의로 지정, 아동의 건강을 살피고 있으며,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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